[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첫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의 배지환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던 배지환은 지난 5월 22일 빅리그로 승격해 8경기에서 타율 0.208 2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달 초 손목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최근 훈련을 재개하며 빅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배지환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3회말 1사 이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5회말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배지환은 7회 수비까지 소화한 뒤, 7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대타 맷 프레이저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인디애나폴리스는 아이오와를 5-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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