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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충북청주 불러들여 리그 6경기 무패 행진 도전
작성 : 2024년 06월 22일(토) 10:24

사진=부천FC1995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천FC1995가 홈에서 리그 6경기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부천은 23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를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번 18라운드 부천은 충북청주와 만난다.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치는 두 팀은 지난 9라운드 0-0의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부천은 충북청주에게 통산 4전 1승 3무를 기록 중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충북청주를 상대로 무실점이라는 점이다. 이에 부상에서 복귀한 수문장 김형근, 그리고 최근 부천의 물오른 득점력을 봤을 때 이번 경기 승리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박현빈은 직전 15라운드와 17라운드에서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그의 데뷔 첫 득점과 첫 도움으로 하반기 부천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한 달 만에 돌아온 주말 홈경기를 맞아 한여름 밤에 어울리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먼저 오즈컴파니 밴드의 특별 공연이다. 오즈컴파니는 구단의 후원사이자 홈경기를 비롯한 구단의 크고 작은 행사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스페이스작의 직원들로 구성된 클래식 밴드다.

이번 경기에서는 구단 최초로 선수단 입장 시 K리그 앤썸을 직접 클래식 밴드로 연주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오즈컴파니와 함께 부천유스콰이어 합창단이 팬들을 위한 구단 응원가 등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경기장에 일찍 도착하는 팬들을 위한 얼리버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수비수 박형진의 특별 한정판 포토카드와 K리그 파니니 카드가 선착순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킥오프 전에는 이영민 감독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지휘 기록 달성기념식이 진행된다. 이영민 감독은 지난 15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 200번째 지휘 경기를 맞아 3-0의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오랜만에 돌아온 주말 홈경기인 만큼, 큰 즐거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에 스페이스작과 함께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장에서 즐겁게 즐기시고,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의 18라운드 홈경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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