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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로또' 최고 4.5% 동 시간대 전 채널 예능 시청률 부동의 1위
작성 : 2024년 06월 22일(토) 08:59

미스터로또 / 사진=TV조선 미스터로또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미스터로또' 역대급 짜릿한 명승부가 펼쳐졌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월 21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예능 1위, 동 시간대 종편 및 케이블 1위, 6월 21일 방송된 모든 종편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5%를 나타냈다.

이날 '미스터로또'는 '이불 밖은 위험해' 특집으로 꾸며졌다. 성격유형검사(MBTI) 결과에 따라 집으로 들어가고 싶은 내향인과 밖으로 나가고 싶은 외향인으로 팀을 나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노래 대결에 나섰다. 여기에,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라 불리는 레전드 박남정과 트롯 고음여신 은가은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해 불금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집으로 드가리' 팀으로는 스페셜 게스트 은가은을 비롯, 진해성, 박서진, 나상도, 재하, 박성온이 뭉쳐 집돌이들의 만만치 않은 가창력을 과시했다. '밖으로 나가리' 팀에는 스페셜 게스트 박남정과 안성훈, 박지현, 김용필, 진욱, 최수호가 뭉쳐 감당 불가 외향인 바이브를 과시했다.

TOP7 안성훈과 진해성은 적이 되어 만났다. 각각 '밖으로 나가리' 팀과 '집으로 드가리' 팀으로 나뉜 것. 두 사람은 노래 대결 전부터 "너 여성분이랑 대화 안 해봤지?", "진해성 집에 책이라고는 음식 책밖에 없더라"라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여 빵 터지는 웃음을 자아낸 두 사람. 노래 대결은 황정자의 '처녀 뱃사공'으로 100점을 클리어한 안성훈이 승리했다.

또한, 예상치 못한 반전이 쏟아진 한 회였다. 먼저, 장구의 신(神) 박서진은 이날 올해 최저점 굴욕을 맛봤다. 김수희의 '화등'을 선곡해 눈물샘을 자극하는 절절한 가창력을 선보였지만 아쉽게 90점을 받은 것. 대결 상대인 박남정은 최백호 '영일만 친구'를 특유의 현란한 춤과 함께 선보이며 97점을 받아 박서진을 꺾었다.

그런가 하면, 꼴찌클럽 나상도는 이날 진욱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7연승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죽지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나상도가 과연 다음 주에도 무서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더해지는 대목.

'미스터로또' 대표 춤꾼 박지현은 박남정 헌정 무대를 선보였다. 박지현은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해 섹시미 넘치는 매력으로 팬들을 홀렸다. 이어 원조 박남정까지 입을 쩍 벌리게 만든 신들린 댄스 실력으로 안방의 텐션을 한계치까지 끌어올렸다. 여기에, 박지현과 박남정의 '기역니은' 댄스 투 샷은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안기기도.

이날 최종 승리는 '밖으로 나가리' 팀이 차지했다. 승점이 아닌 총점으로 승부가 결정된 이날 대결은 577점 대 576점으로 단 1점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이에 승리 팀인 '밖으로 나가리' 팀의 응원단 전원에게 이불 한 채가 선물로 주어졌다.

무더위도 잊게 할 시원시원한 무대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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