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충남아산이 여름 첫 최전방 보강에 성공했다.
충남아산은 21일 "호세 파블로 몬레알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호세 파블로 몬레알은 등록명 호세로 등번호 15번을 달 예정이다.
호세는 브라질리그 이투아노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라 칼레라(칠레 1부리그), CD 코브렐로아(칠레 2부리그), 레인저스 데 탈카(칠레 2부리그), SJK 세이네요키칠레 II(핀란드 리그) 등을 거쳐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수원FC에 둥지를 틀며 생애 첫 한국 무대에 발을 디뎠다.
1996년생 호세는 칠레 출신으로 191cm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최전방, 장신 공격수다. 문전 앞에서 장신의 피지컬을 활용한 볼 경합 싸움이 빼어나고 빠른 스피드까지 겸비했다. 충남아산은 검증된 공격수 호세의 합류로 승격에 도전하는 2024시즌 공격력 강화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호세는 "충남아산이라는 팀에 오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제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김현석 감독님 축구에 빨리 녹아들어 팀 목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22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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