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미드필더 카즈키를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21일 "수원 삼성 미드필더 카즈키를 1대 1 맞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트레이드 상대 피터는 수원 유니폼을 입는다.
일본 U-18 대표 출신인 카즈키는 2013년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2013-2017)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반포레 고후(2018), 오이타 트리니타(2019-2020), 가와사키 프론탈레(2021-2023) 등을 거쳐 J리그 통산 210경기에서 28득점 4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K리그에 입성한 카즈키는 수원에서 16경기에 출전하며 1골 2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올해는 11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올렸다.
서울 이랜드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패스 플레이가 장점인 카즈키의 합류로 중원에서 더욱 창의적인 공격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단 절차를 완료한 카즈키는 20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해 손발을 맞췄다.
카즈키는 "우리 팀의 목표인 승격을 위해 함께 싸우러 왔다. 모든 힘을 다해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3주 간의 휴식기를 마친 서울 이랜드는 22일 안양 원정에서 시즌 첫 3연승과 리그 단독 2위 도약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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