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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밀워키전 무안타 1볼넷 1도루…팀은 끝내기 승리
작성 : 2024년 06월 21일(금) 13:50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7에서 0.214(257타수 55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밀워키 우완 선발투수 브라이스 윌슨을 상대했지만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4회말 2사 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팀이 5-3으로 이기고 있는 6회말 2사 후에 세 번째 타석에 나타난 김하성은 3루수 땅볼을 치며 돌아섰다.

김하성은 8회말 2사 후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밀워키 유망주 브래들리 블레이락을 상대한 김하성은 7구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출루한 김하성은 시즌 15번째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경기는 9회말 2사 후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샌디에이고가 7-6으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39승 40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고, 밀워키는 44승 31패로 NL 중부지구 1위를 지켰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아담 마주르는 4.2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밀워키 선발투수 윌슨은 4.2이닝 7피안타(3피홈런) 5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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