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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삼촌' 오승훈 "송강호와 교감, 1분 1초 아까워"
작성 : 2024년 06월 21일(금) 11:26

삼식이 삼촌 오승훈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오승훈이 '삼식이 삼촌'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지난 19일 최종회가 공개됐다.

극 중 오승훈은 기업인 모임 청우회의 실세 안요섭(주진모)의 막내아들이자 세강방직 상무 안기철 역을 맡았다. 특히 안기철은 숨겨진 발톱이 서서히 날을 세우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안기철은 두 다리를 잃은 아버지의 손과 발이 되어준 착한 아들의 얼굴을 지우고, 야심가의 본색을 드러냈다. 또한 안기철이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김산(변요한)을 혼란에 빠뜨린 것에 이어, 쿠데타를 일으킨 배후로 밝혀져 반전을 안겼다.

오승훈은 순수함과 서늘함이 공존하는 마스크, 한계 없는 스펙트럼으로 안기철 캐릭터를 완성했다. 후반부에 이르며 폭주하는 그의 모습은 예상 밖의 반전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와 관련해 오승훈은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삼식이 삼촌' 촬영장에 있는 매 순간 영광이었고, 특히 송강호 선배님의 눈을 보며 연기하고 교감하는 내내 지나가는 1분 1초가 너무 아까울 정도로 흥분되고 즐거웠다. 배우로서는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현장이었다"며 "지금까지 '삼식이 삼촌'을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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