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주니어(U20) 핸드볼 대표팀이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리는 제24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에서 2연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여자주니어대표팀은 2년전 세계 여자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던 경기장에서 지난 19일 멕시코와 이번 대회 첫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차서연(인천광역시청)이 8골을 휘몰아치며 33-20으로 첫 승리를 장식한데 이어, 21일 진행된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도 33-31의 승리를 거두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메인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했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도 주장 차서연(인천광역시청)이 6골을 넣으며 활약했으며 박수정(SK슈가글라이더즈)이 팀 내 최다 득점인 8득점을 기록하며 메인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32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8개조로 나뉘어 각 조별 상위 2개팀이 메인라운드에 진출한다. 이에 따라 한국 여자주니어대표팀은 최소 16위를 확보하며 지난 대회 19위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게 될 예정이다.이번 대회의 중계는 Sky Sports TV 채널에서 중계되며 헝가리와의 C조 마지막 경기는 22일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