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22위로 뛰어 올랐다.
한국은 20일(한국시각) FIFA가 발표한 6월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572.87점을 기록,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23위에서 한계단 상승한 순위다.
한국은 6월 A매치 기간 중 싱가포르(7-0 승)와 중국(1-0 승)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랭킹포인트를 쌓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일본(17위, 1628.81점), 이란(20위, 1613.96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랭킹을 기록한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일본, 이란과 함께 톱시드에 편성된다.
한국의 톱시드를 위협했던 호주(1571.29점)는 23위에 자리했다.
북한은 110위,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은 116위에 랭크됐다. 사상 최초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13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135위에 포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1860.14점)는 FIFA 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프랑스(1837.47점)와 벨기에(1797.98점)가 뒤를 이어 2, 3위에 자리했다.
브라질(1791.85점)은 5위에서 4위로 올라섰고, 4위였던 잉글랜드(1787.88점)는 5위로 내려앉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