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스트로 출신 라키가 두 번째 솔로 앨범 'BLANK'의 베일을 한 꺼풀 벗겨냈다.
20일 자정 라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블랭크'(BLANK) 트랙리스트를 오픈했다. 6개월 만에 돌아온 라키의 컴백에, 더 핫해질 솔로 대전이 기다려지고 있다.
'BLANK'에는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를 포함해 '위 스틸 러브 유'(We still love you), '마스터피스'(Masterpiece), '리드 유'(Read you)가 수록, 총 4곡이 담겼다. 라키는 이번에도 전곡의 작곡, 작사에 참여해 트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솔로 아이텐티티가 묻어나오는 'BLANK'의 타이틀곡 'Jealousy'는 신스 팝, 포스트 디스코 장르의 곡으로, 아름답게 피어났지만 이내 걷잡을 수 없는 욕망으로 번지는 자기 파괴적인 질투심을 이야기한다. 라키가 질투의 감정을 어떠한 퍼포먼스로 그려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수록곡 또한 라키가 직접 작업한 만큼,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록 장르의 'We still love you'부터 댄스곡 'Masterpiece', K팝 히트곡 메이커라 불리는 프로듀서 SQVARE, AVENUE 52 등이 작업한 팝 발라드 'Read you'까지 각 장르마다 색다른 라키의 보컬색을 느껴볼 수 있다.
1인 기획사 설립 후, 두 번째 컴백을 알린 라키는 27일 저녁 6시 미니 2집 'BLANK'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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