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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20기 현커=영호 정숙·광수 영자 "방생 않고 만날 것, 결혼 생각 중"
작성 : 2024년 06월 20일(목) 08:34

나는 솔로 20기 현커 영호 정숙, 광수 영자 / 사진=유튜브 캡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나는 솔로' 20기 현커(현실커플)는 두 커플이었다.

19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20기 '모범생 특집' 최종 선택에서는 영철-영숙, 영호-정숙, 상철-영자, 영식-현숙이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택하며 네 커플이 탄생했다.

방송이 끝난 후,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20기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20기 출연진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출연진은 현재 연애 상태에 대해 오픈했다.

먼저 영수는 "말씀 드리기에는 너무 불안하기도 하고 쉽게 깨질 수도 있는 단계이긴 한데 어쨌든 좋아하는 사람은 있다. 아주 초기 알아가는 단계"라고 했다.

옥순은 "전 싱글이다. 소개 좀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순자 역시 "저도 아직 만나는 분 없다"고 말했다.

영식과 최종 커플이 됐던 현숙은 "밖에 나가서 (영식과) 연애를 했고 너무너무 행복했고 잊지 못할 추억 만들었다. 정말 많은 대화와 논의 끝에 응원하는 친구로 남기로 최근에 이야기를 했다. 응원 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누구보다 영식 씨의 행복을 응원한다"고 털어놨다.

영식 역시 "최종 선택을 하고 현숙님에 대해서 밖에서 조금 더 알아가보고 있었다. 연애도 시작했고 후회 없이 오랜만에 이런 감정을 느끼고 사랑을 시작했다. 좋았던 부분도 있는데 헤어지는 부분은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헤어졌다. 라이브 방송 끝나고 또 좋은 인연과 좋은 사람 있으면 제가 방송을 보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제 강점을 발휘하면서 그런 걸 잘 알아봐주는 분과 행복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영철을 선택했던 영숙은 "저희 최종 선택하고 연인으로서 관계를 잘 이어나가다가 최근에 좋은 동료로 남기로 결정을 했다.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고, 영철 또한 "되게 좋은 시간을 보냈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냈다. 아쉽다"고 덧붙였다.

영숙은 "제가 방송을 보면서 제3자의 시선으로 저를 보니까 제가 영철님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제가 어떤 조금이라도 불확실한 게 있거나 그려지지 못한 게 있을까 제가 불안감을 참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게 보이더라. 저런 특성이 있구나 깨달았고 최종 선택을 할 때는 나름 제가 갖고 있던 틀을 깨는 시작점이 됐던 것 같다. 물론 그게 작은 시작이라 30년 동안 살아온 제 틀이 180도 바뀌진 않았지만 나름 변화의 시작이었던 것 같고 영철님이 진심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저도 모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영철님께 여전히 감사드린다"고 했다.

정숙과 최종 커플이 된 영호는 "저희도 최종 선택을 했고 지금 방송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최종 선택날 1일차로 해서 150일째 잘 사귀고 있다. 응원해주신 분들도 많아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서로 좋은 마음으로 이어나가고 있으니까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숙은 "서로 방생하지 말고 잘 살라는 말 많이 봤다. 그 바람대로 잘 만나고 있다"고 덧댔다.

상철을 선택했던 영자는 "저희는 최종 선택 서로 했다. 만남을 몇 번 가지진 했는데 연인 관계로 발전하진 않았다"고 했고, 상철은 "저는 지금 만나는 분 있다"고 했다.

광수는 "저는 연애를 하고 있다. 제 여자친구는 여러분들이 아시는 분이다. 제 여자친구분 일어나 주시겠습니까"라며 "영자님하고 연애한지 오늘로 120일째"라고 밝혔다.

영자는 "그렇게 됐다. 잘 만나고 있다"고 했고, 광수는 결혼 질문에 "결혼은 개인적으로는 하고 싶은데 아직 양가 부모님도 안 만나봬서 시기상조 같다. 방송 끝나고 부모님 서로 뵙고 기회가 되면 결혼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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