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삼성전자 '갤럭시S6' 한정판에 '두개의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갤럭시S6를 일반모델과 한정판 모델로 나눠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갤럭시S6' 한정판 모델의 특징은 좌우 양 측면에 모두 곡면으로 이뤄진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양쪽에 엣지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면 음량 버튼 등 물리버튼이 터치로 전환되고 세 개 화면을 통한 트리플 스크린의 활용이 가능해지는 것.
갤럭시S6는 '프로젝트 제로(0)'라는 코드네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제로를 통해 일반모델을 비롯해 한쪽 엣지 디스플레이, 양쪽 엣지 디스플레이를 모두 테스트해왔다. 하지만 한쪽 엣지 디스플레이는 이미 '갤럭시노트 엣지'를 통해 선보였기에 새로운 두개의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 될 것이라는 점.
업계는 갤럭시S6 일반 모델의 판매량을 4500만~5200만대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한정판 갤럭시S6 엣지는 100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S6는 전작과 유사하거나 조금 더 큰 5인치 초반대 디스플레이가 유력하다. 해상도는 쿼드HD(2560×1440)가 적용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64비트 스냅드래곤810 또는 엑시노스7420 프로세서가 장착되고, 후면 카메라는 1600만~2000만 화소가, 전면 카메라는 500만~800만 화소가 탑재될 전망이다. 갤럭시S6 엣지 버전 역시 유사한 사양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를 오는 3월 초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를 전후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프랑스의 IT 매체인 노웨어엘스는 신뢰할만한 정보원으로부터 입수했다며 유출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풀메탈 바디의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S6의 뒷면 케이스 실물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