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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SON 파트너 낙점' 이반 토니 오퍼 거절당해…브렌트포드 1140억 요구
작성 : 2024년 06월 18일(화) 17:45

이반 토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이반 토니 이적 제안을 거부당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18일(한국시각) "토트넘의 토니 이적 제안이 거절당했다. 토트넘은 토니와 개인적인 조건을 합의했으나 브렌트포드가 제안을 거절했다"며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에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01억 원)를 제안했지만, 브렌트포드는 6500만 파운드(약 1140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토니의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964억 원)에 합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트넘은 토니의 이적료로 어떤 클럽보다 높은 금액을 브렌트포드에 지시할 수 있는 재정적인 능력이 있다. 토트넘은 이적 협상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니는 지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0골을 터트리며 브렌트포드의 중위권 도약에 큰 힘을 보탰다. 그러나 2022년 토니는 불법 스포츠 베팅이 드러나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8개월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토니는 출전 금지 기간이 2024년 1월 중순까지로 2023-24시즌 전반기를 통째로 날렸다. 정지가 풀린 토니는 17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한편 토니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해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4)에 출전하고 있다. 토니는 대표팀에서 A매치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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