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복귀 조짐이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각) "다르빗슈가 20일 마이너리그에 등판해 경기 감각을 조율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다르빗슈를 싱글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게 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하며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피안타율 역시 0.216으로 리그 상위권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다르빗슈는 지난 5월 말 왼쪽 다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다르빗슈는 상태가 호전되어 지난 15일 불펜 피칭으로 50구를 던지며 몸을 점검했다.
다르빗슈는 오는 20일 싱글A에서 재활 등판 이후 큰 문제가 없다면 바로 1군에 합류할 전망이다.
한편 메이저리그(MLB) 통산 107승을 거둔 다르빗슈는 박찬호가 가지고 있는 아시아 최다승인 124승 기록에 가까워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