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공수 훈련을 모두 재개하며 빅리그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8일(한국시각) "배지환이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며 "원정 6연전을 치른 지난주 팀과 동행하며 매일 수비 훈련도 했다"고 전했다.
엠엘비닷컴에 따르면 피츠버그 데릭 셸턴 감독은 "배지환이 재활 경기 출전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배지환은 지난달 5월 22일 빅리그에 복귀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8 2타점 2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배지환은 지난 4일 오른쪽 손목 염좌 증세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최대 2주간 타격 훈련을 중단하라는 의료진의 권고로 연습을 쉬다가 상태가 호전돼 공수 훈련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배지환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른 뒤 상태를 확인해 보고 콜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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