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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볼카츠' 점주들 "예상 매출 3천만원 제시" VS 백종원 측 "수익율 약속 NO"
작성 : 2024년 06월 18일(화) 11:34

백종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불공정계약을 호소했다.

매체 한겨레에 따르면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18일 오후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점주들은 본사가 월 3000만원 이상의 예상매출을 제시하며 가맹점주들을 모집했으나, 실제 매출이 예상액의 절반도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이 필수물품 가격 인하와 판매 가격 인상 등의 대책을 요구했으나, 본사가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더본코리아는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일부 가맹점주들이 당사가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허위·과장으로 매출과 수익율을 약속했다는 등의 주장을 개진한 것을 인용한 보도가 있었다"며 "그러나 일부 가맹점주들의 이런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반했다.

또한 "계약 체결 시 전국 매장의 평균 매출액·원가비중·손익 등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제시해 허위·과장은 없었다"며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동종 테이크아웃 브랜드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며, 2022년 11월~2023년 8월 주요 메뉴 원재료 공급가를 평균 15% 인하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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