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KLPGA 빌딩에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인 엘앤피코스메틱(이하 메디힐)과 함께 '메디힐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
국내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신설된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가 올해부터 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브랜드인 메디힐과 공동으로 개최된다. 특히,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타이틀 스폰서가 공동주최사로 참여하면서 대회의 규모와 지원이 확대되어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경기에 대한 열기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인식에 참석한 메디힐 권오섭 회장은 "국내 최고의 주니어 아마추어 대회인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골프의 저변 확대 및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주니어 육성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KLPGA 김정태 회장은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를 메디힐이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여자골프의 화수분 역할을 하는 본 대회가 메디힐을 만나 더욱 멋진 대회로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대회는 유소년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펼쳐진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 130만 원이 수여되며, 청소년부에서 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올해부터 메디힐과 함께하게 되면서 청소년부 상위자(최대 6명 예정)에게 메디힐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청소년부 우승자에게는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 대회는 미래의 한국여자프로골프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출신으로는 이소영(27, 롯데), 유해란(23, 다올금융그룹), 임희정(24, 두산건설 We've), 이가영(25, NH투자증권) 등이 국내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메디힐은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에서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을 개최했고, 2022년부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메디힐 골프단을 창단해 국내외 8명의 선수를 후원하며 골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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