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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신드롬…첫 주 흥행 수익 4천억 돌파 [ST이슈]
작성 : 2024년 06월 17일(월) 11:26

인사이드 아웃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사이드 아웃2'가 전편보다 빠르게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형을 뛰어넘는 아우가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기준 영화 '인사이드 아웃2'는 누적 관객수 208만2727명을 돌파했다.

현재 '인사이드 아웃 2'는 개봉 첫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북미 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도 꿰차며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첫 주말(14일~16일) 175만4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누적 관객 수 208만2727명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 외화 중 가장 빠르게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앞서 올해 개봉 외화 중 유일하게 200만 관객을 돌파한 '웡카'(16일)보다도 11일이나 빠른 속도다.

또한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2015)의 개봉 첫 주말 스코어 75만15명과 지난해 7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엘리멘탈'(2023)의 42만2075명을 월등히 앞선 수치다.

더불어 북미에서도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 6월 14일 북미에서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2'는 1억5500만 달러(한화 약 2139억원)의 오프닝 주말 흥행 수익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인사이드 아웃2'는 2024년 북미 개봉작 가운데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역대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전 세계 흥행 수익은 총 2억9500만 달러(한화 약 4071억원)에 달한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의 후속편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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