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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단독 콘서트 방불케한 폭발적 에너지…'위콘페' 헤드라이너의 위용
작성 : 2024년 06월 17일(월) 07:30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에너지로 페스티벌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15~16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된 '알리익스프레스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AliExpress 2024 Weverse Con Festival, 이하 '위콘페')에 출연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위콘페' 첫날 야외 무대와 실내 공연 모두 참여했다. 이들은 같은 곡이라도 야외에서는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살아있는 리믹스 버전을 선보이고, 실내에서는 파워풀한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원곡 무대를 펼치는 등 실내외 공연 특성을 고려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잔디밭에서 펼쳐진 '위버스파크'(야외 공연)에서 다섯 멤버는 무대 구석구석을 누비며 자유로운 청춘의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들은 'Deja Vu (Anemoia Remix)', 'Miracle (기적은 너와 내가 함께하는 순간마다 일어나고 있어)'과 'Magic', 'LO$ER=LO♡ER'(루저 러버)'로 관객과 호흡하며 박수와 함성을 끌어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5일 밤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실내 공연인 '위버스콘'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들은 '내일에서 기다릴게 (I'll See You There Tomorrow)', 'New Rules', 'Sugar Rush Ride', 'Good Boy Gone Bad', 'Growing Pain' 등 12곡을 선보였다. 청량함과 섹시한 카리스마, 서정적인 감성과 파워풀한 보컬 등 극과 극을 오가는 매력과 능숙한 무대 매너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트리뷰트 스테이지에서는 연준과 범규가 활약했다. 연준은 15일 트리뷰트 스테이지의 주인공 'K-팝 선구자' 박진영을 소개하는 오프닝 스피치를 맡았고, 범규는 16일 박진영,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함께한 '촛불하나' 무대를 통해 세대를 초월해 음악으로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줬다. 범규는 이 무대에서 유려한 기타 연주와 감미로운 랩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많은 분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무대를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Miracle'이다. 여러분이 있기에 무대에 올라오는 순간이 의미있고 행복하다"라고 '위콘페'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언제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선보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앞으로 활동도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특히 오는 7월 진행될 일본 4대 돔 투어에 대해 언급하며 “모두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내달 3일 일본 싱글 'CHIKAI'(誓い/치카이)를 발매한다. 싱글에는 타이틀곡 'We'll Never Change'와 'Deja Vu [Japanese Ver.]', 'Kitto Zutto'가 실리며, 휴닝카이는 수록곡 'Kitto Zutto'의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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