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 지역선발전에서 우승한 13세 이하(U-13) 인터미디어트 대표팀이 2024 아시아-퍼시픽&중동지역 월드시리즈 예선전 첫 경기부터 기분 좋을 출발을 알렸다.
한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나리타시 나스파 구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 1차전에서 홍콩에 15-0으로 4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선발 김태민(용인수지구)을 시작으로 황준희(인천서구), 김동현(화성서부), 문희건(시흥시)이 1이닝씩 나누어 던지며 퍼팩트로 상대타선을 막았다. 타선은 14안타 1홈런으로 15득점을 올리며 한 수 아래의 홍콩을 가볍게 제압했다. 홈런의 주인공은 오준혁(시흥시)다.
아시아-퍼시픽지역 7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두 개의 조로 나뉘어 펼쳐진다. A조에 속한 한국은 홍콩, 중국, 인도네시아와 풀리그 방식으로 3경기를 치른다.
한편 한국은 17일 같은 곳에서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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