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KBO 리그가 345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5일 전국 5개 구장에는 총 8만6295명의 관중이 찾았다.
잠실(2만3750명), 창원(1만7891명), 수원(1만8700명), 대전(1만2000명) 경기는 만원 관중을 달성했고, 고척에도 1만3954명의 관중이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이로써 2024 KBO 리그는 345경기 만에 500만 관중(503만8521명)을 달성했다. 이는 10개 구단 이후 가장 빠른 페이스다. 이전 기록은 2016년 425경기였다.
10개 구단 체제 이전을 포함해도 역대 두 번째로 빠르다. 8개 구단 체제였던 지난 2012년에는 332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달성한 바 있다.
2024 KBO 리그는 총 720경기이다. 아직 절반도 소화하기 전에 500만 관중을 달성한 만큼, 지금의 기세를 이어 간다면 사상 첫 1000만 관중 달성도 꿈이 아니다.
2024 KBO 리그가 계속해서 야구 팬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흥행 대박 행진을 이어 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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