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14일(한국시각)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유는 뮌헨의 고레츠카를 영입 후보에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고레츠카는 오는 2026년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다"며 "뮌헨은 4000만 유로(약 590억 원) 정도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그의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고레츠카는 분데스리가 정상급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레츠카는 왕성한 활동량과 영리한 위치 선정이 장점인 선수다. 그뿐만 아니라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고레츠카는 지난 2018년 뮌헨에 입단 후 221경기에 출전해 40골 46도움을 기록하며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고레츠카는 올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6골 11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맨유는 새로운 미드필더가 필요한 상황이다. 카세미루의 부진으로 하루빨리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맨유는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역량과 경험을 겸비한 고레츠카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중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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