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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母 호적에 없었다 "장례 못 치를 뻔"(미우새)
작성 : 2024년 06월 14일(금) 10:09

미우새 이상민 / 사진=SBS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다.

16일 밤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방송인 이상민이 처음으로 친척들을 만나,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사연들을 허심탄회하게 밝힌다.

앞서 이상민은 그동안 친척들과 왕래 없이 명절 때마다 쓸쓸하게 외로운 명절을 보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러던 이상민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외가 친척들을 드디어 만나게 됐다.

이어 이날 이상민은 처음으로 외가 친척들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광역시를 찾았다. 친척들 역시 이상민을 따뜻하게 맞아주며, 상민이 좋아하는 반찬으로만 가득한 한 상을 준비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런 가족 모임은 처음", "가족 밥상은 처음 먹어본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또한 이상민은 친자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호적에 올려져 있지 않아 고생했던 사연을 고백한다. 장례 절차는 직계가족만이 진행할 수 있는데, 상민 엄마의 호적에 올라있지 않던 이상민은 외삼촌의 도움을 받고서야 무사히 어머니의 장례를 치를 수 있었다.

이에 친척들은 이상민이 어머니의 호적에 오를 수 없었던 숨겨진 이유를 조심스레 털어놓는다. 처음으로 알게 된 부모님의 사연에 이상민은 충격으로 입을 다물지 못했고, 스튜디오의 '모벤져스' 역시 "정말 고생 많았네"라며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예상치 못했던 상민의 출생에 대한 비밀이 공개되어 또 한 번 충격에 휩싸인다. 이상민에게 본인도 존재를 알지 못했던 친동생이 있었던 것. 처음 알게 된 동생의 존재에 이상민은 "저에게 동생이 있었다고요?"라며 큰 충격에 빠진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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