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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타노 5승+서호철 2타점' NC, KT 5-3 격파…위닝시리즈
작성 : 2024년 06월 13일(목) 20:56

카스타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kt wiz를 제압했다.

NC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32승2무33패를 기록, 6위에 자리했다. KT는 28승1무38패로 9위에 머물렀다.

NC 선발투수 카스타노는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3패)째를 수확했다. 서호철은 2안타 2타점, 권희동은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KT 선발투수 육청명은 3.1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4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NC는 1회말 손아섭,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권희동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김휘집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내며 2-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NC는 3회말 박민우의 2루타와 박건우의 볼넷, 상대 폭투 등으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권희동의 고의4구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김휘집의 희생플라이와 서호철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며 4-0으로 차이를 벌렸다.

NC는 카스타노의 호투에 힘입어 5회까지 4-0 리드를 유지했다.

KT는 6회초에서야 김상수와 로하스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7회초에는 배정대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더 따라붙었다.

하지만 NC는 카스타노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뒤,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KT의 추격을 저지했다. 8회말 2사 2루에서는 서호철이 1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9회초 2사 이후 장성우가 솔로포를 쏘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NC의 5-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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