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와 후안 소토가 나란히 메이저리그 타자 파워랭킹 1, 2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3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타자 파워랭킹 톱 10을 발표했다.
1위로 저지가 뽑혔다. 저지는 지난달 30일 발표된 시즌 5번째 파워랭킹 순위에서 정상에 올랐고, 이를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저지는 시즌 69경기에 출전해 타율(0.306) 3위, 홈런(25개) 1위, 타점(62점) 1위, OPS(1.135) 1위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선수임을 계속해서 증명하고 있다. 특히 6월에만 타율 0.486, 홈런 5개를 기록하면서 5월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2위로는 저지의 팀 동료 소토가 차지했다. 소토는 시즌 67경기에 출전해 타율(0.317) 2위, 홈런(17개) 5위, 타점(53점) 3위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소토 역시 6월에만 타율 0.381, 홈런 2개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 파워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4위로 하락했다. 나머지 순위로는 3위 거너 핸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5위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6위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7위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가디언스), 8위 무키 베츠(LA 다저스), 9위 마르셀 오즈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0위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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