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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오재원, 필로폰 수수 혐의도 인정
작성 : 2024년 06월 13일(목) 13:38

오재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필로폰 수수 혐의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유동균 판사)는 13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오재원의 첫 공판 기일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 씨 측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모두 자백한다"고 밝혔다.

오재원은 지난해 11월 지인이자 공급책인 이모 씨로부터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또한 오재원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을 보관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같은 법원 형사합의28부 심리로 재판을 받고 있다.

더불어 지인 9명을 이용해 향정신성의약품을 받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약물을 산 혐의, 필로폰을 투약한 지인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휴대전화를 부수는 등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오재원은 이 재판에서도 폭행과 협박 혐의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는 모두 인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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