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담뱃값이 인상되면서 '롤링 타바코'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롤링 타바코(Rolling Tabaco)란 다른 말로 '각련'으로 연초와 필터를 구입해 직접 말아서 피는 담배를 일컫는다. 완제품인 '궐련'(일반 담배)과 달리 가공된 연초, 담배 종이, 필터, 롤러를 각각 따로 구입하여 수작업으로 만들어 피우는 것이 특징이다.
롤링 타바코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지만 이전까지 완제품인 궐련이 오히려 저렴했기 때문에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롤링 타바코 국내 가격대는 연초 40g(80~100개비)당 6000원에서 8000원 사이다. 롤링머신과 종이, 필터 값을 합쳐 계산해보아도 담뱃값 인상 전 가격과 비슷한 약 2,800원 가격으로 한 갑(20개비)을 피울 수 있다.
하지만 롤링 타바코는 일반 담배처럼 냄새를 줄여주는 가공이나 가향이 없는 것이 단점이다.
손화신 기자 son716@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