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하이라키' 김태정, '강약약강' 분노 유발 신스틸러 등극
작성 : 2024년 06월 12일(수) 10:37

하이라키 김태정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하이라키' 김태정이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김태정은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에서 최윤석 역으로 출연했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이하 주신고)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담는다.

극 중 최윤석은 주신고 서열 1위이자 주신그룹의 후계자 리안(김재원)의 오른팔 같은 존재로, 무거운 포스와 힘으로 주신고를 휘어잡는 인물이다.

'강약약강'의 표본 최윤석은 누구보다 계급을 철저하게 지키는 모습이었다. 리안, 재이(노정의), 우진(이원정), 헤라(지혜원) 앞에서는 천진난만하게 고분고분 그들의 말을 따르지만, 장학생들 앞에서는 독기 가득한 말을 내뱉고 주먹을 휘둘러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극이 전개될수록 새로운 장학생 강하(이채민)와의 대립도 깊어졌다. 특히 강하가 지금껏 다른 장학생과 달리 자신에게 반격을 가하는 상황들에 최윤석은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고 폭발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최윤석을 그려낸 김태정은 캐릭터와 어우러지는 다부진 몸과 매서운 눈빛, 거센 말투를 장착하고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모습으로 매 장면마다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마술을 특기로 가진 김태정은 최윤석에게도 설정을 접목시켜 캐릭터의 개성을 더했다. 마술용 카드를 활용한 장면을 극중에 자연스럽게 녹여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된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앞서 김태정은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데뷔 후 드라마 '수사반장 1958', '모래에도 꽃이 핀다', '너의 시간 속으로', '일타 스캔들'에 이어 '하이라키'까지 연이은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