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광주축구센터 준공 기념 오픈트레이닝을 개최한다.
광주는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 광주축구센터 잔디구장에서 팬과 함께하는 오픈트레이닝 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단의 숙원사업이었던 축구센터의 준공을 팬들에게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주축구센터 소개 브리핑을 시작으로 잔디상태 확인, 살수, 조명 등 변화 된 시설을 탐방하는 시간과 함께 장내아나운서의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광주축구센터에서 첫 훈련을 개시하는 선수들과 팬들의 하이파이브 이벤트, 단체사진 촬영,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직접 눈으로 관람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노동일 대표이사는 팬들의 방문을 환영해 음료(커피차)를 준비할 예정이다.
오픈트레이닝 행사는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계정에 공지되는 별도의 링크를 통해 13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024년 광주FC 멤버십 회원에게는 2시간 전인 낮 12시부터 신청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배수 문제로 사용이 어려웠던 광주축구센터는 광주시의 지원으로 지난 2월 재조성 공사를 시작해 천연 잔디 2면과 스포츠 조명설비를 갖춘 최상의 훈련 시설로 거듭났다.
광주FC 노동일 대표이사는 "강기정 구단주(광주광역시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선수단이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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