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배우 김수현과 임나영의 열애 의혹이 제기됐으나 사실 무근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눈물의 여왕'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최고 주가를 올린 김수현. 상반기에만 두 번째 열애 해프닝이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임나영과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설명했다.
임나영의 소속사 마스스튜디오 측 역시 "사실무근이다. 지인들과 페스티벌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만난 김수현과 인사를 한 것이다. 주변이 시끄러워서 잠깐 귓속말로 인사한 모습이 찍힌 거 같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7일 인천 중구에서 2024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에 배우 김수현이 포착됐다. 특히 SNS와 커뮤니티에는 김수현이 배우 임나영과 나란히 페스티벌을 즐겼다는 내용과 함께 짧은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수현과 임나영은 나란히 서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일각에서는 다소 밀착한 상태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을 두고 열애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김수현 측은 발 빠른 '사실무근' 입장으로 열애설을 일축했다. 임나영 역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설명했다.
지난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또 한 번 명품 배우 입지를 다진 배우 김수현. 상반기에만 두 번째 열애설로 김수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는 지난 3월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과의 열애설에도 휩싸인 바 있다. 김새론이 자신의 SNS를 통해 새벽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은 공개된 지 몇 분 만에 삭제됐지만 이는 일파만파 퍼졌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김수현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김새론이 무슨 의도로 사진을 게시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사진에 대해서는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다.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현은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이 역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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