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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백시 측 "SM과 엑소 완전체 활동, 성실히 할 것" [공식입장]
작성 : 2024년 06월 11일(화) 11:34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 중인 엑소 첸백시 측이 엑소 완전체 활동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11일 INB100은 엑소 완전체 활동에 대해 "10일 기자회견은 아티스트 개인 명의 활동에 대한 매출액 10%를, 먼저 약정 위반한 SM에게 지급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엑소 완전체 활동의 지속과는 관계가 없으며, 이후에도 첸백시는 SM과 엑소 완전체 활동을 성실히 할 것을 다시 한번 팬분들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10일, 첸백시 측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SM이 INB100에 음반 유통 수수료를 5.5%로 인하해줄 것을 약속했으나 이를 불이행하고, 아티스트들에게는 음반, 콘서트, 광고 등 개인 명의 활동 매출의 10%를 요구하는 등 부당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M은 "이 모든 사건의 본질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MC몽, 차가원 측의 부당한 유인(템퍼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첸백시는 개인 법인 매출의 10%를 지급하는 등으로 합의서에 스스로 날인했다. 10%를 당사가 지급받는 부분은 당사와 엑소 중국 멤버들과의 전속 계약 분쟁 시에 법원의 중재에 따라 실제로 실행되었던 기준이며, 이미 선례가 있는 합리적인 기준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후 엑소가 올 겨울 완전체 앨범 발매를 계획했었으나 이번 갈등이 벌어지며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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