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올 봄, 대학 축제로 위력을 과시한 가수 싸이(PSY)가 '흠뻑쇼'로 올 여름을 적신다.
'공연의 신' 싸이가 공연으로 1년 4계절을 달구고 있다. 먼저 지난 5월, 싸이는 무려 17개 대학교의 축제 무대에 오르며 명실상부 '대학 축제' 섭외 1순위의 위상을 과시했다.
특히 싸이는 수많은 아이돌들을 제치고 전국 대학 축제 섭외 선호도 최상위권에 오르며 여전한 이름값을 입증했다.
봄에 이어 여름에는 '흠뻑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에 따르면 싸이는 6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 '싸이흠뻑쇼 SUMMERSWAG 2024(썸머스웨그 2024)'를 개최한다.
싸이는 강원도 원주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과천, 대전, 속초, 부산, 인천, 수원까지 총 9개 도시를 돈다.
'싸이흠뻑쇼 2024'는 매해 역대급 규모와 절대 사그라들지 않는 싸이의 에너지와 열정으로 꾸준히 사랑받으며 세대를 불문하는 하나의 '여름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도 싸이는 '싸이흠뻑쇼 2024'를 통해 '대중가수'의 면모를 과시할 전망이다.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메가 히트곡들로 구성된 세트리스트와 감탄을 자아내는 연출, 무대 구성으로 또 하나의 레전드 공연을 선물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는 후문이다.
특히 싸이는 공연 개최마다 티켓 판매 1위는 물론,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보여줬던 바. 10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 '싸이흠뻑쇼 2024' 티켓 예매에서도 싸이의 진가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티켓 예매는 소위 '광클'을 이끌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고, 이미 많은 좌석이 동난 상황이다.
'공연 대가' 싸이가 전 세대를 하나로 아우르는 장관을 연출하며 또 한 번 여름 공연의 새로운 획을 그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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