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중국축구협회(CFA) U-19 4개국 국제친선대회 최종전에서 중국에 고배를 마셨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한국시각) 중국 웨이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서 중국에 0-2로 패했다.
이번 경기로 한국은 1승 1무 1패 3위로 대회를 끝냈다. 앞서 한국은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1-1로 비겼고, 2차전 베트남에 1-0으로 승리했다. 중국이 2승 1무로 우승을 차지했고, 우즈베키스탄이 1승 2무로 뒤를 이었다.
전반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후반 33분과 후반 45분 중국의 리우 쳉유가 연속골을 터트렸고, 한국은 점수를 만회하지 못한 채 0-2로 무릎을 꿇었다.
U-19 대표팀은 오는 9월 열리는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다음날인 오늘(11일) 성인 국가대표팀이 중국과 맞대결을 치른다. 한국은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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