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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연하' 바다 남편 "내가 쫓아다녀, 첫 만남에 '댕' 울려"(슈돌) [TV캡처]
작성 : 2024년 06월 09일(일) 21:48

슈돌 바다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바다 남편이 첫 만남을 회상했다.

9일 밤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7년 차 부부 가수 바다의 남편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바다는 남편과 아침부터 포옹을 나눴다. 이를 본 MC 문희준이 "결혼 7년 차인데 포옹을 하냐"고 묻자 바다는 "신랑이 안는 걸 좋아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MC 문희준은 "저희는 보일러 고장 나야 안는다"고 농담했다.

바다는 "(남편이랑) 열 살 정도 차이가 나니까 상상도 못 했다. 사람들이 자기가 나한테 대시해서 결혼했다고 하면 안 믿는 친구들도 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바다 남편은 "내가 엄청 쫓아다녔다"며 "일상생활에선 방송 같은 이미지가 아니다. 내가 생각했을 땐 부끄러움도 많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바다 남편은 "나는 그때 자기 처음 봤을 때 시그널이 왔다. 종이 '댕~'하고 쳤다고 하나. 나도 '이게 뭐지' 싶었다"고 회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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