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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母, 갯벌 고립사고로 사망…손주들 줄 홍합 안 놓으셔"(백반기행)
작성 : 2024년 06월 09일(일) 10:32

백반기행 김병만 / 사진=TV조선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김병만이 세상을 떠난 모친을 떠올린다.

9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방송인 김병만과 함께 동두천을 찾는다.

이날 김병만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진짜 족장이 된 근황을 전격 공개한다. 무려 45만 평 뉴질랜드 정글의 주인이 됐다는 김병만이 정글 생활 이야기를 털어놓자, 식객 허영만은 정글을 제대로 즐기는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칼국수 한 그릇을 가득 떠 준다.

이어 연예계 대표 '자격증 부자' 김병만은 "취득한 자격증만 25개"라며 "2017년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척추가 골절됐음에도 재활에 성공, 다시 스카이다이빙을 한다"고 말한다. 이에 허영만이 "못 말린다"며 걱정을 내비치자 김병만은 "키가 158.7cm에서 159cm로 커졌다"고 자랑한다.

아울러, 김병만은 자신의 어린 시절과 돌아가신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김병만은 네팔에 학교를 짓고 있는 이유에 대해, "네팔 정글에서 만난 원주민 아이들을 보며, 어릴 적 나와 비교해 본다"고 밝힌다. 또, 사장님을 만난 후 어머니가 생각난 김병만은 눈물을 참지 못하며 "재작년 대서특필된 갯벌에서 밀물 고립 사망 사고의 사망자가 나의 어머니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손주들에게 줄 홍합을 놓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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