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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혁 7이닝 2실점' NC, 한화 제압하며 2연승 성공
작성 : 2024년 06월 08일(토) 19:32

신민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NC는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NC는 30승1무32패로 6위를 지켰다. 2연패에 빠진 한화는 27승1무34패로 7위에 머물렀다.

NC 박건우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신민혁은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5승(4패)째를 거뒀다.

반면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는 5.2이닝 11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3패(3승)째를 기록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NC였다. NC는 3회초 손아섭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박건우의 2루타가 터지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NC는 맷 데이비슨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한화도 반격했다. 한화는 4회말 2사 후 노시환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포가 터지면서 1점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추격을 허용한 NC는 점수 차를 조금씩 벌려나갔다. 5회초 2사 후 박건우의 좌전 안타와 데이비슨의 고의사구로 2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권희동의 중전 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3-1로 달아났다.

NC는 6회초 김형준이 2루타를 치며 2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박민우의 좌중간 안타로 1점을 더 도망갔다.

한화는 이번에도 대포를 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한화는 7회말 2사 후 안치홍의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로 4-2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한화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NC는 선발투수 신민혁이 7이닝을 던지고 내려간 후에 김영규, 이용찬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기용하며 한화의 추격을 잠재웠다.

NC 김영규와 이용찬은 총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결국 경기는 NC가 한화를 4-2로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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