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 혼자 산다' 대니구가 부모님을 소개했다.
7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니구와 필라데피아에서 날아온 부모님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대니구는 부모님에 대해 "연대에서 같이 대학교를 다니기 시작하셨다. 83학번 화학과셨다. 그땐 친구셨다. 같은 대학원을 갔는데 갑자기 사랑에 빠지셨다. 아버지가 열심히 꼬셨다더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대학원 끝나고 아버지는 군대에 갔다 와서 일하다가 미국 시카고로 박사 학위를 받으러 갔다. 그때 제가 나타났다. 화목한 세 명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대니구는 "제가 8살 때쯤 필라델피아로 이사 갔다"며 "엄마는 대학교에서 가르치고 계시고, 아빠는 회사에 다니신다. 두 분 다 화학쪽"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대니구는 "2009년부터 1년에 한두 번 볼까 말까 했다. 대학교 갈 때부터 완전 독립했다"고 한국으로 부모님을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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