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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3안타' LG, KT 추격 뿌리치고 3연승 질주
작성 : 2024년 06월 07일(금) 21:34

김현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kt wiz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LG는 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LG는 37승2무25패를 기록했다. 4연패에 빠진 KT는 26승1무35패에 머물렀다.

LG 김현수는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문보경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선발투수 켈리는 6이닝 8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3실점 호투로 시즌 3승(6패)을 수확했다.

KT 선발투수 육청명은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LG가 가져갔다. 1회초 홍창기의 볼넷과 김현수의 안타, 상대 실책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KT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1사 이후 김상수의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로하스의 투런포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KT는 4회말 오재일과 장성우, 황재균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3-1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LG는 6회초 김현수의 3루타 이후 오스틴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7회초에는 구본혁의 안타와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홍창기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이후 문성주의 안타로 2사 1,2루를 만든 뒤, 김현수의 2타점 2루타로 5-3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오스틴의 1타점 적시타, 문보경의 2점 홈런으로 8-3까지 차이를 벌렸다.

KT는 8회말 황재균이 투런포를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9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는 오재일의 2타점 2루타를 보태며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김민혁의 고의4구로 다시 2사 1,2루 찬스가 이어졌다.

하지만 LG는 백승현이 황재균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LG의 8-7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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