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진도가 낳은 강은영 명인이 기품 있는 북춤으로 전통예술의 멋을 알리고 있다.

강은영 명인은 현재 진도의 민속예술이 기반이 된 가, 무, 악과 더불어 우리 고유의 문화가 녹아든 춤을 연구하고 전통춤 발전에 기여 중이다.

특히 강은영 명인은 단체 '무가향의 몸짓'의 수장이다. '무가향의 몸짓'은 춤추다의 '무'와 노래의 '가', 향기 또는 울리다의 '향'이 어우러진 뜻이다. 현재 전국 방방곡곡에서 전통예술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엔 부산 송도오션파크에서 열린 '찾아가는 국가무형유산 공연'을 펼쳤다.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북장단과 어우러진 섬세한 춤사위가 관객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더불어 무가향몸짓 대표인 강은영 명인은 사)박병천류 진도북춤보존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목원대학교출강교수로 재직 중이다. 더불어 국가지정 승무, 국가지정 진도씻김굿 이수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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