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바르셀로나 루이스 디아스(리버풀) 영입을 시도한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6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디아스를 영입하고자 한다"며 "디아스를 영입하기 위해 하피냐를 매각하는 방안 또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아스는 콜롬비아 출신의 빠른 스피드를 갖춘 윙포워드다. 측면에서 좋은 돌파와 마무리 능력을 갖추고 있는 공격수다.

디아스는 2019년 포르투갈 프로 축구 리그의 강호 FC 포르투에서 뛰며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리버풀은 이런 디아스의 잠재력을 높게 사며 2022년 1월에 6000만 유로(약 880억 원)을 투자하며 영입했다.

디아스는 리버풀에 영입된 첫 시즌부터 리그 13경기 4골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다만 올 시즌 부친이 납치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부친이 12일 만에 풀려났지만, 디아스의 부진은 시즌 끝까지 이어지며 37경기 8골을 기록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측면 공격을 살리기 위해 디아스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초신성’ 라민 야말을 제외한 나머지 측면 공격수들의 부진이 디아스 영입에 큰 이유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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