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괴물 신인'의 출격을 알렸다.
배드빌런은 6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데뷔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배드빌런은 데뷔 앨범 'OVERSTEP(오버스텝)' 타이틀곡 'BADVILLAIN'과 수록곡 '야호(BADTITUDE)' 등 2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제 갓 활동을 시작한 신인이 '엠카운트다운' 데뷔 무대에서 2곡을 부른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배드빌런을 향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입증된 셈이다.
배드빌런은 '야호' 무대로 출격을 알렸다. 멤버들은 레드 컬러 유니폼 콘셉트의 의상으로 건강미를 과시하며 현란한 트월킹 안무를 선보였다.
이어진 'BADVILLAIN' 무대에서는 '퍼포먼스 걸그룹'의 정체성을 완벽하게 각인시켰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인 엠마를 필두로 한 멤버들의 열정적인 칼군무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또 기존의 걸그룹에게서 볼 수 없었던 파워풀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 각자의 색을 살린 힙하고 키치한 패션은 '5세대 최강 신인'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론칭한 신인 걸그룹으로 클로이 영, 켈리, 엠마, 빈, 윤서, 이나, 휴이 등 7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3일 오후 6시 싱글 1집 'OVERSTEP'을 발표한데 이어 신인으로 네이버 최초 데뷔쇼를 진행했고,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춤'을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타이틀곡 'BADVILLAIN'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41시간 만에 2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배드빌런은 7일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데뷔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배드빌런이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탄탄한 기획 및 제작 능력과 신인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K-콘텐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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