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경남 신어중학교가 제20회 대회에 이어 '제21회 학산김성률장사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중학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신어중학교는 5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중학교부 단체전 결승에서 마산중학교(경상남도)를 4-1로 꺾었다.
신어중은 준결승전에서 새너울중학교(충청북도)를 4-2로 제압했고, 마산중학교(경상남도)는 점촌중학교(경상북도)를 4-1로 잡아내며 결승전 대진이 완성됐다.
첫 번째 판은 상대에게 한 점을 허용했지만, 두 번째 판 소장급(65kg 이하) 김정환이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한 점을 가져오며 신어중은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를 기세로 세 번째 판 청장급(70kg 이하) 강태성이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역전에 성공했고 네 번째 판 용장급(75kg 이하) 김민수가 오금당기기와 잡채기를 성공하며 한 점을 가져오며 우승에 한 발짝만을 남겨뒀다.
다섯 번째 판 용사급(80kg 이하) 전현두가 오금당기기와 들배지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최종스코어 4-1로 우승을 차지했다.
신어중학교는 앞서 열린 중학교부 개인전 소장급(65kg 이하)에서 김정환이 금메달, 양창훈이 동메달을 가져왔고 청장급(70kg 이하) 강태성이 은메달, 용장급(75kg 이하) 김도현이 은메달, 용사급(80kg 이하)에서는 김대원이 금메달, 전현두가 동메달, 역사급(90kg 이하) 김주원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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