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틈만 나면' 유연석이 첫 독립을 회상했다.

4일 밤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배우 김혜윤이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연석은 뚝섬을 찾아 "첫 번째 독립한 집이 여기였다"며 "29살에 보증금 1000만원 벌었다. 보증금 1000에 월세 60이었다. 70만원이었는데 3만원 깎아줬다. 딱 그 돈 밖에 없어서 가구 살 돈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을지로에서 나무를 사서 가구를 만들어서 썼다. 공연할 때 세트 만들고 이런 걸 배웠으니까 선반, 식탁, 책장, 책상, 서랍장 다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연석은 "그 가구들이 아직도 있다. 못 버리겠더라. 아버지 댁에 있다"고 추억에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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