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배드빌런이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은 3일 오후 6시, 싱글 1집 'OVERSTEP(오버스텝)'을 발표하고 정식으로 데뷔했다.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엠마와 원밀리언 출신의 클로이 영, MBC '방과후 설렘'으로 얼굴을 알린 휴이와 윤서, '비밀 병기' 이나 빈 켈리 등 이미 완성된 실력을 갖춘 7인으로 구성됐다.
배드빌런의 데뷔 앨범 'OVERSTEP'은 세상이 만든 틀에서 벗어나 기준과 선을 넘는 배드빌런의 등장을 알리는 앨범이다.
데뷔 타이틀곡 'BADVILLAIN'은 강렬한 원코드 비트가 인상적인 힙합 베이스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타인의 시선보단 우리만의 욕망인 목표를 갖고 자신감 있게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밖에 이번 앨범에는 세상의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목표를 이루겠다는 내용의 '야호(BADTITUDE)'와 다른 사람과는 달리 우리는 해낼 수 있다는 내용의 '+82'까지 총 3곡이 담겼다. 특히 클로이 영과 이나는 '+82' 작사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특히 MC몽이 배드빌런의 총괄 프로듀서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MC몽이 자신의 이름을 전면에 내걸고 신인 그룹을 론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배드빌런은 'MC몽표 걸그룹'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여러 화제성을 안은 배드빌런은 벌써부터 성과를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배드빌런은 데뷔 전부터 미국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제안을 받았다.
또한 'BADVILLAIN' 뮤직비디오 조회수로는 새 기록을 썼다. 3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BADVILLAIN' 뮤직비디오는 공개 17시간 만인 4일 오전 11시 기준, 100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이는 올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 가운데 가장 빠른 1000만 뷰 속도다.
앞서 배드빌런은 "더 이상 두려워 할 것도 없으며 꿈을 위해 누구보다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나아가려 한다. 데뷔에 대한 강한 열망으로 수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이겨내며 끊임없이 성장했다. 그 열정과 인내가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고 드디어 그 결과를 확인할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들의 말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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