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감독 뱅상 콤파니의 전 동료이자 아스널 수비수 올렉산드로 진첸코를 주시 중이다.
영국 스포츠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각) "아스널은 이번 여름 진첸코를 판매할 계획이다. 진첸코는 도미야스 다케히로와 야쿱 키비오르에 밀려 아스널에서 입지를 잃고 있다"며 "다재다능한 그를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갖고 있고 아스널은 3000만 파운드(약 527억)의 이적료에 판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진첸코는 2022-2023시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떠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받고 아스널에 합류했다.
그러나 올 시즌 진첸코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주전 자리를 꿰차는 데 실패했다. 리그 27경기에 나와 20경기를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기부터는 도미야스에게 밀리며 벤치에 앉게 됐다.
이런 진첸코를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이 예의주시 중이다. 콤파니 감독은 맨시티 레전드 수비수로 활약하는 동안 진첸코와 함께 경기를 뛰었었다. 진첸코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콤파니 감독은 진첸코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진첸코는 아스널과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아스널은 진첸코를 영입한 금액인 3000만 파운드 정도의 금액으로 그를 판매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