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에 ‘역대급 애플녀’가 출격하는가 하면, 전현무가 ‘독사과 실험실’ 소개 중, 대학 시절 DVD방에 얽힌 추억을 셀프 폭로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군다.
4일(오늘) 밤 10시 10분 방송하는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2회에서는 배우로 활동 중인 실제 커플이 ‘독사과 챌린지’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되는 한편,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스킨십’을 주제로 한 실험 카메라 현장이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선 ‘독사과 챌린지’의 의뢰인은 비주얼은 물론 피지컬까지 완벽한 남자친구의 마음을 확인해보고 싶다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의뢰인은 “남자친구와 제가 서로의 첫사랑이다. 2년 넘게 교제했는데, 만났다 헤어지기를 서른 번 정도 한 것 같다. 제가 질투가 심한 편인데, 어느 날 남자친구가 휴대폰을 잠가버리면서 신뢰가 깨졌다”라고 답답한 속내를 드러낸다.
의뢰인의 고민에 스튜디오 MC 전현무-양세찬-이은지-츄-성지인 모두가 공감하는 가운데, 의뢰인의 남자친구를 유혹할 ‘애플녀’로 쇼호스트 박근나가 등장한다. ‘애플녀’는 ‘청순 글래머’ 스타일에 화려한 언변을 장착한 역대급 미모를 발산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직후 ‘애플녀’는 “남자라면 당연히 저한테 넘어오지 않을까요?”라고 자신만만한 출사표를 던진다. 이에 이은지와 츄는 “너무 예쁘다”, “눈웃음이 매력적이다”라고 감탄하고, 전현무와 양세찬은 “오늘 난리나겠네”라며 ‘독사과 챌린지’의 새드 엔딩을 벌써부터 걱정한다.
실제로 ‘애플녀’는 ‘독사과 챌린지’에서 우연을 가장한 첫 만남부터 눈을 뗄 수 없는 ‘애플짓’(플러팅 기술) 폭탄을 쏟아낸다. 이를 본 5MC들은 “숨을 못 쉬겠다”며 호흡 곤란을 호소한다. 과연 의뢰인의 남자친구가 역대급 ‘애플녀’가 건네는 ‘독사과’를 의심 없이 받아먹을지, 아니면 여자친구와의 굳건한 사랑을 확인시켜줄지 ‘독사과 챌린지’ 결과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코너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스킨십’을 주제로 한 실험카메라 현장이 공개된다. 이와 관련해 전현무는 “저희 세대 때 DVD방이 아주 많았다”라며 갑자기 추억에 잠기더니, “대학생 때는 돈이 없지 않나? 그러다 보니 여자친구와 (DVD방에) 가면 무조건 긴 영화를 본다. 아직도 러닝 타임이 기억나는 긴 영화가 있는데, 무려 2시간 15분짜리 영화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급기야 그는 “그 영화를 무려 15번 넘게 봤는데, 아직도 영화 내용을 모른다”라고 자폭(?)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전현무의 대학 시절을 떠올리게 한 이번 실험 카메라에서 과연 요즘 남녀들은 ‘공공장소에서의 스킨십’에 대해 어떤 태도와 행동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비주얼 배우 커플의 피 말리는 ‘독사과 챌린지’와 ‘공공장소에서의 스킨십’을 주제로 한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현장은 4일(오늘)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2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쿠팡플레이에서 독점으로 동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