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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문경은 감독 "박상오가 자신감 얻었다"
작성 : 2015년 01월 03일(토) 16:26

서울 SK의 문경은 감독

[잠실=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3연승을 달린 프로농구 서울 SK의 문경은(43) 감독이 최부경을 칭찬했다.

SK는 3일 서울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87-7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SK는 선두 울산 모비스에 0.5경기차로 접근했다.

경기 뒤 만난 문경은 감독은 "1쿼터에 수비 매치 패턴이 먹히지 않아서 전성현에게 슈팅을 많이 허용하고 주도권을 내줬다"며 "2쿼터에 풀 코트 프레스가 잘 됐다. 역전에 성공해서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다"고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SK는 이날 2쿼터에 역전에 성공해 주도권을 잡은 뒤 단 한 차례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매듭지었다. 박상오는 18득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문경은 감독은 "박상오가 허리가 좋지 않다"며 "볼을 많이 끌어도 놔둔다. 본인이 볼을 오래 가지고 있다가 슛을 쏜다"고 말했다.

이어 "팀에서 외곽슛을 던질만한 선수가 박상오"라며 "자신감을 얻어 적중률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박상오의 활약을 호평했다.

문경은 감독은 이날 12명의 선수를 골고루 기용하며 경기를 펼쳤다. 이유가 있다. SK는 이틀연속 경기를 치른다.

그는 "내일 경기 때문에 여러 차례 교체해 기용했다"며 "나가는 선수마다 약속된 공수의 플레이를 잘해줘서 감독으로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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