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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20기 정숙, 19금 멘트 지적한 시청자에 "'바퀴벌레' 표현 사과" [전문]
작성 : 2024년 06월 03일(월) 07:20

나는 솔로 20기 정숙 / 사진=ENA·SBS PLUS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는 솔로' 20기 출연자 정숙(가명)이 일부 누리꾼들을 바퀴벌레라고 표현한 것을 사과했다.

2일 정숙은 자신의 SNS에 "이번주 5/29(수) 방송에 나온 저의 모습과 제가 올린 스토리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불쾌함을 드리게 된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서 지적해 주신 저의 배려 없는 태도와 경솔한 행동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이 먼저였지만, 당시 일반인으로서 방송을 통해 처음 접하는 제 자신의 모습과 비난에 불안한 마음이 앞서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숙은 "순자님과 광수님께는 따로 연락을 하여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 물론 영호님께도 사과를 구했다. 제가 그날따라 술도 많이 먹고 새벽까지 촬영을 하느라 많이 민감해져 있었던 터라 앞뒤 상황을 잘 구분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출연자에게도 사과를 전했다.

그러면서 정숙은 "끝으로 저에게 알맞은 조언과 충고를 해주신 시청자분께 바퀴벌레라는 용어를 써서 무례를 범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ENA·SBS PLUS '나는 솔로' 20기 출연자 정숙은 지난달 29일 방송에서 영호에게 "네 옆에서 자고 싶다" "난 야한 걸로 보여" 등의 멘트로 과감히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멘트가 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숙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어나 보니 댓글에 바퀴벌레가 천지네? 지우기도 귀찮고, 내가 신고 정신이 얼마나 투철한지 아직 모르나 봄?"이라고 발끈한 바 있다.

▲ 다음은 정숙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나는솔로 20기 정숙입니다.

이번주 5/29(수) 방송에 나온 저의 모습과 제가 올린 스토리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불쾌함을 드리게 된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지적해주신 저의 배려없는 태도와 경솔한 행동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이 먼저였지만, 당시 일반인으로서 방송을 통해 처음 접하는 제 자신의 모습과 비난에 불안한 마음이 앞서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저 자신만의 감정을 앞세워 다른 분들의 상황은 생각하지 못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한 점 뉘우치고 있습니다.

순자님과 광수님께는 따로 연락을 하여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모두 이해심 많고 좋은 친구들이라 오히려 저를 걱정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영호님께도 사과를 구했습니다. 제가 그날 따라 술도 많이 먹고 새벽까지 촬영을 하느라 많이 민감해져 있었던 터라 앞뒤 상황을 잘 구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모습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제자신이 더욱 성숙해 지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저에게 알맞는 조언과 충고를 해주신 시청자분께 바퀴벌레라는 용어를 써서 무례를 범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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