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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 결승골' 강원, 제주 잡고 4연승 행진…대전, 대구 꺾고 최하위 탈출
작성 : 2024년 06월 02일(일) 19:13

야고 카리엘로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강원 FC가 제주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강원은 2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제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강원은 8승 4무 4패(승점 28)로 1계단 상승한 4위가 됐다. 제주는 6승 2무 8패(승점 20)를 기록하면서 6위에 머물렀다.

강원은 전반 4분 송준석의 골로 앞서나갔다. 박스 바깥에서 찬 송준석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좌측으로 빨려 들어가며 그대로 득점이 됐다.

이후 전반전 끝날 무렵 강원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2분 양민혁이 크로스를 올렸고, 야고 카리엘로가 그대로 밀어넣으며 득점을 올렸다.

끌려가던 제주는 안태현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28분 안태현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로 이어지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했다. 후반 32분 홍준호가 강원의 역습을 끊는 과정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고, 이로 인해 제주는 추격의 동력을 크게 잃었다.

결국 경기는 강원이 제주에 2-1로 승리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한편 대전 하나시티즌은 대구 FC에 1-0으로 승리하면서 6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냈다.

대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대전은 3승 5무 8패(승점 14, 득실 차 -7)를 기록하며 대구를 제치고 11위로 올랐고, 대구는 3승 5무 8패(승점 14, 득실 차 -9)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대전은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윤도영의 크로스를 받은 페니엘 음라파의 헤더 골로 득점에 성공했다.

대구는 경기 내내 공격을 주도했지만, 결국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경기는 대전이 1-0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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