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런닝맨'에서 유재석의 추리 본능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한층 더 강력해진 유재석의 추리 본능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짝꿍과 짭꿍 사이’ 편으로 가짜 ‘짭꿍’ 속 진짜 ‘운명의 짝꿍’ 한 쌍을 찾아야 하는 커플 레이스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주 배우 지예은과 박주현이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되며 온라인 상에서는 ‘벌써 게스트랑 커플케미 난리났다’, ‘커플 레이스인데 똘끼 넘친다’, ‘종숙 나오면 흥행 보증’이라는 반응들이 쏟아져 기대감을 높였다.
기대감 속 ‘운명의 짝꿍’은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1900년대부터 2000년대 사이의 과거로 회귀해 ‘운명의 짝꿍’에 대해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런닝맨 표’ 스케일이 눈길을 끈다. 그때 그 시절을 완벽 고증한 ‘회귀의 방’에 들어선 멤버들은 “할머니 집에 온 것 같다!”, “와 여기 완전 과거 그대론데?”라며 흥분감을 숨기지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과거에서 짝꿍의 정체를 찾아 바꿀 경우, 현재의 짝꿍도 바뀌는 역대급 시공간 초월 레이스가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추리 레이스마다 특유의 통찰력을 뽐냈던 유재석은 회귀물에서도 통하는 추리 본능을 선보였다. ‘회귀의 방’에 놓인 과거 기사를 보자마자 단번에 연도를 알아차리는 등 백과사전 같은 면모를 뽐내며 ‘유키피디아’로 재탄생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유재석은 “짝꿍을 차지하기 위해서는...”이라며 커플들 사이를 훼방 놓는 전략까지 펼쳐 레이스 전체를 대혼돈에 빠뜨려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과거로 돌아간 멤버들의 ‘운명의 짝꿍’ 찾기 고군분투기는 확대 편성으로 5분 앞당겨진 오늘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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